모니터상 화면으로 보는 것은 RGB색상으로 즉 빛에 의해 표현되는 가산 혼합입니다.

R(레드) + G(그린) + B(블루) 가 혼합이 되면 흰색이 되게 됩니다. 말그대로 조명의 빛이 모이면 흰색

이 되는거죠

종이에 인쇄되는 것은 CMYK 즉 잉크로 제조되어 4가지 칼라가 미세한 망점으로 혼합되어 종이에 인

쇄되는것이죠. 감산혼합이라고 합니다.C(싸이언) + M(마젠타) + Y(옐로우) + K(블랙) 이 100% 혼합

되면 당연히 검정이 됩니다.

그래서 각자 개인의 모니터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으로 보여지는 색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디자인업체에서 디자인을 제작하는 모니터는 종이에 인쇄시 나오는 칼라와 흡사하도록 모니터 조정을

 합니다.

이 조정된 모니터 작업으로 시안물을 온라인(메일)으로 고객에게 보여주면 전혀 다른느낌의 색상으로

보여서 수정을 요구 하기도 합니다.

혹여 디자인업체에서 견본인쇄물(가제본)을 제출하여 고객이 OK처리로 인쇄가 되어서 결과물이

자체 색상이 또 틀려지게 나오기도 합니다.

중요한 인쇄일때는 디자인업체가 고객에서 미리 알려 인지시켜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 잘못이기

도 한데요. 이것은 인간이 인쇄 잉크양을 조절하며 대량으로 찍어내기 때문에 차이가 나기도 하는거

죠. 처음에 작업후 수량부족으로 재인쇄하면 다른색이 나오기 일쑤입니다.

디자인업체측에선 고객이 원하는 저렴한 인쇄를 시도하기 때문에 가격문제도 빠질수가 없겠죠.

말그대로 합판인쇄를 한거죠.

합판인쇄란 다른 인쇄물과 같이 인쇄를 찍어내기 때문에 인쇄물이 빨리 나오기도 하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인쇄물에 퀄리티는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중요한 인쇄물에는 독판인쇄 즉 따로 인쇄를 들어가야만 고객이 더 만족하게 되고 디자인측에서도

안전하지만 요즘은 비싼 인쇄물은 고객이 부담을 느껴하죠.

서로간의 협의가 가장 중요하고 디자인 활용도에 따라 틀려지므로 디자인 퀄리티에 대한 중요함은

비용에 비례함을 인지시킨다면 적절하게 진행되고 별 무리가 없을겁니다.